나도 유행따라 보고 왔슴다~~ 유후~~~^0^
근데 하필이면 이거 보러 가는 날 비가 어마무시하게 쏟아졌셈. . . .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보통은 걸어서 가는 편인데 이 날은 그냥 택시 탓따... 그래도 비 오는 것만 아니면 정말 다 좋았어가지고 좋은 하루였어~
친구 한 명은 이거 보고 울었다고 했거든요. 아니나 다를까 저도 괜히 울컥...하던 장면이 몇몇 있었는데 울진 않았음^_^ 뭔가 울 거 같아지면 장면 전환 돼가지고 울음 뚝. 상태가 되더라고요ㅋ
허나 정신병 max였던 고2 시절이나 예종 실기 직후에 봤더라면 울었을듯함
내가 지금은 21살이라 다행이야~~~
이번 학기부터 쓰리디를 배웠어서 그런가... 렌더링 때문에 3일동안 울면서 학교 왔다갔다 해서 그런가
다 보고 쿠키 영상 보는 내내 저것도 렌더링 꽤 걸렸겠지... 이런 소리밖에 안 했다네요ㅋㅋㅋㅋ
다 보고나선 회전초밥을 먹었답니다
전날 동아리 회식 때문에 과식 해가지고 많이 못 먹은 게 아쉬움ㅠㅠ....
그리고 이날이 동기와의 1학기 마지막 만남이라 너무너무 아쉬웠다능...
보고싶다 ㅅㅇ아.
잘 지내지?
네가 없는 이 곳은 너무나도 허전하군아...